엠씨넥스, 카메라 성장에 전장 부품 공급 ‘매수’-유진투자

입력 2020-09-2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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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넥스 실적 추정치 변경 내용. (자료제공=유진투자증권)
▲엠씨넥스 실적 추정치 변경 내용. (자료제공=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23일 엠씨넥스에 대해 카메라 성장에 전장 부품 본격 공급이 더해져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 원을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 노경탁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액 4004억 원, 영업이익 203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3분기는 국내 주요고객사의 플래그십 및 중저가 스마트폰 출하 확대 기조에 따라 카메라 모듈 공급이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전장 부문의 꾸준한 성장으로 분기 최고 매출액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노 연구원은 “2020년 영업이익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글로벌 상반기 스마트폰 수요 부진 영향으로 전년비 49% 감소한 574억 원이 전망한다”며 “하지만, 2021년은 중저가모델 향 OIS(광학식 손떨림방지) 액추에이터 채용 확대로 카메라 모듈의 성장이 지속하는 가운데, 자율주행기술 채용 차량 본격화에 따른 관련 매출의 의미 있는 성장과 고객사 다변화로 매출액은 1조6047억 원, 영업이익 954억 원으로 수익성 개선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카메라 모듈 수요는 하반기 국내 고객사의 출하 회복, 화웨이 이슈에 따른 반사 수혜, OIS와 광학 줌 등 카메라 모듈의 질적 상승 등으로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며 “전기차 등 스마트카 시장의 급성장으로 자율주행 및 전장용 카메라의 공급이 늘어나면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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