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악재로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낙폭을 만회하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2일 11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4.74포인트(-0.42%) 하락한 1123.99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장초반 미국발 역풍에 30포인트 이상 급락하며 장중 1100선을 하회하기도 했다. 그러나 기관의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낙폭을 축소 한 때 반등하기도 했다.
외국인은 이날 481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만이 각각 34억원, 466억원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반등을 이끌고 있다.
코스닥 시장 역시 미국발 역풍에 의해 하락출발하며 한 때 330선을 내주기도 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53포인트(-0.47%%) 하락한 324.17을 기록중에 있다.
외국인이 67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억원, 26억원 매수 우위를 나태내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미국 주식시장의 침체 여파로 이 시각 현재 전일대비 11.90원 오른 1341.4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