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 나흘 만에 40명대로 증가...증권사 집단감염 발생

입력 2020-09-2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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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 만에 다시 40명대로 늘었다. 주춤하던 산발적 집단 감염 역시 증가 추세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보다 40명 증가한 5056명이다. 격리 중인 환자는 897명, 4110명은 퇴원했다. 서울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18일 40명에서 다음 날 28명으로 줄어 21일까지 사흘 연속 20명대를 유지해 왔다.

발생원인별로 보면 집단감염 17명, 경로 확인 중 16명, 확진자 접촉 7명 등이다.

다중이용시설이나 직장, 의료시설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 확산세는 지속되는 양상이다.

관악구 사우나와 강남구 K보건산업 확진자가 3명씩 늘어 누적 환자는 각각 15명, 35명이 됐다.

이밖에 영등포구 소재 증권회사 3명(누적 3명), 영등포구 마트 2명(누적 6명),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2명(누적 39명), 종로구청 관련 2명(누적 14명), 강남구 대우디오빌플러스 1명(누적 17명), 관악구 지인모임 1명(누적 1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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