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11일 제32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은평구 응암동 419번지 일대 '응암제10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조건부 동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일대 4만7187㎡ 부지에는 건폐율 18.70%, 용적률 245.04%가 적용돼 지하 2층~지상 25층 규모 공동주택 11개동 총 1141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사업 동의 조건으로 지하주차장의 순환동선이 가능하도록 주차계획 보완을 주문했다.
한편 건축위는 이날 안건으로 상정된 마포구 합정동 385-1번지 일대 '합정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마포구 합정동 384-1번지 일대 '합정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관악구 봉천동 1553-1번지 일대 '봉천12-2주택재개발 정비사업', 하월곡동 90-211외 68필지 '하월곡동 노유자시설(노인복지주택)' 등 4개 사업에 대해서는 재심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