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알디는 12일 중국 주요 10개 도시에 중국 신화 통신사가 제공하는 뉴스(30%)와 일반 상업광고(70%)를 게재하는 옥외 LED 전광판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알디는 중국 북경자이통문화예술발전중심의 옥외 LED 전광판 30기의 제작, 설치와 이에 대한 광고사업의 시행 및 운영권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이알디 관계자는 "1차 LED 전광판(100㎡ 이상의 규격) 설치 및 운영 지역으로는 북경을 중심으로 상해, 광주, 심천, 청도, 남경, 천진, 심양, 대련, 중경 등 대도시가 될 것"이라며 "LED 전광판 시행은 1기당 약 35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중국 옥외 LED 광고판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 삼일에프에이에스(삼일FAS)에 따르면 최상위 3곳과 최하위 3곳을 제외한 LED 광고판 평균 손익은 LED 1기당 매출액은 117억원에 이르며, 세후 순이익은 46억원 가량이 되는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