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자회사 DCRE, 시티오씨엘에 자연친화 캠핑리조트 만든다

입력 2020-09-2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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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엔브이콘텐츠, 미드미네트웍스 등과 업무협약

▲(왼쪽부터) 박기덕 이엔브이콘텐츠 대표, 배정권 DCRE 대표, 이월무 미드미네트웍스 대표가 23일 인천 DCRE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OCI)
▲(왼쪽부터) 박기덕 이엔브이콘텐츠 대표, 배정권 DCRE 대표, 이월무 미드미네트웍스 대표가 23일 인천 DCRE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OCI)

OCI의 자회사 DCRE는 23일 ㈜이엔브이콘텐츠, ㈜미드미네트웍스 등과 시티오씨엘(City Ociel)에 자연친화적 캠핑리조트를 조성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씨티오씨엘은 인천 용현ㆍ학인 1블록의 새로운 도시브랜드다.

㈜이엔브이콘텐츠는 글로벌 브랜드 ‘디스커버리 캠핑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문화레저 콘텐츠제작 전문기업이고, ㈜미드미네트웍스는 부동산 개발 마케팅 전문기업이다.

인천 ‘용현∙학익 1블록’은 인천시 도시개발계획로 진행하는 민간 도시개발사업이다. OCI 인천공장과 인근부지 154만6747m2(제곱미터)에 2025년까지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1만3149세대의 주거단지와 업무, 상업시설을 조성한다.

총 사업비는 5조7000억 원 규모다.

DCRE는 지난해 10월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과 2조8000억 원 규모의 공사도급계약을 했고, 올해 7월 도시브랜드를 시티오씨엘로 정했다.

시티오씨엘에 들어서는 자연친화적 캠핑리조트는 모험, 야외활동, 여행, 교육, 과학, 스포츠 등 여러 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커뮤니티 공간에서는 시설과 자연이 어우러져 자연과 하나되는 체험을 제공하고, 테마공간은 지역 특색에 맞는 주제와 창의적인 디자인을 적용한다. 숙박공간에서는 자연에서 야영을 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밤에도 첨단 기술을 활용한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 상생형 프로그램도 있다. 지방자치단체와 아웃도어 액티비티 기업과 협업해 지역에 특화한 레저 프로그램과 등산, 암벽등반 등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교육기관과 협업해 생태체험형 교육 프로그램과 문화예술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전문강사들은 지역의 자연과 역사를 설명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DCRE 관계자는 “디스커버리 브랜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시티오씨엘에 테마와 콘셉트를 갖춘 독특하고 특별한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시티오씨엘의 본원적 경쟁력은 물론, 동북아시아 허브 인천의 지역 가치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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