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문화산업대학교 학교기업 청강창조리서치센터(이하 CCRC, 대표 김영진)는 샌드박스네트워크(이하 샌드박스)와 학생들의 애니메이션 작품 배급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샌드박스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ANIV(Animation + University)'에 애니메이션 작품을 공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학생들의 취업활동과 우수한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고, 더욱 발전적인 산학협력의 모델을 구축하는데 힘을 모을 예정이다.
도티, 풍월량 등 2020년 기준 약 400여 팀의 크리에이터와 1.7억 명의 누적 구독자수를 보유한 국내 대표 MCN기업인 샌드박스는 게임분야 위주의 콘텐츠들로 출발해 현재는 애니메이션, 음악, 일상 등 다양한 분야로 콘텐츠 장르의 저변을 넓히고 있으며, 크리에이터 IP를 기반으로 한 커머스, 출판 사업 등의 사업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청강애니메이션스쿨과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계획하고 있으며, 공급받은 작품들에 대한 전문적인 매니지먼트와 프로젝트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자 한다.
김윤경 청강대 애니메이션스쿨 교수는 "이번 계약은 청강애니메이션스쿨과 재학생들이 콘텐츠 프로바이더와 크리에이터로서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샌드박스의 전문적 매니징 경험을 토대로 사업의 다각화를 이루어 양측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며 "샌드박스와의 협업을 통해 문화산업 특성화 대학과 MCN기업 간 산학협력의 좋은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강대 애니메이션스쿨은 2019년도에만 국내외 다양한 26개의 영화제에 초청 및 수상경력과 세계 애니메이션 교육기관 평가에서 7위(Top 25 Animation Schools and Colleges in the World_2019 International Rangkings)를 기록하고, '왓챠', '퍼플레이' 등의 상용 플랫폼에 학생들의 작품을 배급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자체 운영 중인 '청강애니메이션스쿨' 유튜브 채널은 약 90만 명에 이르는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