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연평도 인근서 실종된 선원, 북한 해역에서 발견·검찰, 구급차 막아선 택시기사 징역 7년 구형 外 (사회)

입력 2020-09-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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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해양수산부)
(사진제공=해양수산부)

연평도 인근서 실종된 선원, 북한 해역에서 발견

서해 최북단 소연평도에서 어업지도선에 타고 있던 공무원 A(47) 씨가 21일 실종돼 군경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23일 국방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북한 해역에서 A 씨가 발견된 정황이 포착돼 관계 당국이 합동 조사를 벌이고 있는데요. 이에 국방부는 실종 경위, 경로 조사와 함께 북측에 관련 사실을 확인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A 씨는 목포 소재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해양수산서기(8급)로, 실종 당일 어업지도선에서 업무를 수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굉음과 광채' 낸 별똥별 목격담 쇄도

23일 새벽 별똥별로 추정된 물체가 하늘에서 떨어졌다는 목격담이 잇따랐습니다. 이날 SNS에는 굉음과 함께 주변이 순식간에 섬광처럼 환해졌다며 엄청난 크기의 불덩어리가 떨어졌다는 목격담이 쇄도했는데요. 이에 한국천문연구원 관계자는 "경기지역에 거주하시는 분께서도 달 만한 크기의 우주 물체를 봤다고 하는 민원이 접수됐다"라는 사실과 함께 "우주감시센터에 보고된 것이 없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국내 코로나19 환자 다시 세 자릿수 기록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10명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세 자릿수를 나타낸 것은 19일 이후 나흘 만인데요.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99명, 해외유입 11명으로 보고됐습니다. 지역 발생의 경우 서울 40명, 경기 28명, 부산·경북 각 6명, 인천 5명, 충남 4명, 대구 3명, 광주·울산·충북 각 2명, 강원 1명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사망자는 늘지 않아 누적 388명을 유지했으며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7%로 확인됐습니다.

(출처=MBN 캡처)
(출처=MBN 캡처)

검찰, 구급차 막아선 택시기사 징역 7년 구형

고의로 구급차에 사고를 내고 가로막아 이송 중이던 환자를 사망케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택시기사에게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23일 서울동부지법 형사3단독 이유영 판사 심리로 열린 최모(31) 씨의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의 반성 없는 태도와 재범 위험성, 범행 수법 등을 고려해 징역 7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는데요. 이어 "유족이 엄벌을 원하고 있고 최 씨는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인다"며 재범 위험성과 범행 수법을 고려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최 씨의 선고기일은 10월 21일 열릴 예정입니다.

의대생 '국시 응시의사 표명 여부' 투표

의과대학 본과 4학년 학생들이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에 응시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할지를 두고 재논의 나섰습니다. 이는 대국민 사과에 대한 의견 수렴과는 별개로 우선 '응시 의사'만을 확인해보겠다는 취지인데요. 23일 의료계에 따르면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전날 의대생 본과 4학년 대표단과 화상회의를 열어 국시 응시 여부에 대한 의사표현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한희철 KAMC 이사장은 "투표 결과가 나오면 오늘 저녁 회의를 열어 대응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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