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폐기물 매립 제로 최우수 등급 인증 획득

입력 2020-09-24 08: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원의 재활용뿐만 아니라 사용률 최소화 지속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1사업장 (삼성디스플레이 뉴스룸)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1사업장 (삼성디스플레이 뉴스룸)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이 글로벌 환경 안전 인증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 1사업장이 UL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Zero Waste to Landfill) 부문에서 최우수 등급인 '플래티넘(Platinum)'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아산 2사업장의 '골드(Gold)' 등급 취득에 이어 재활용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였다.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제도는 기업의 자원 재활용 수준을 평가하는 척도다. UL이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재활용 수준을 평가하고 그 수준에 따라 실버(재활용률 90∼94%), 골드(95∼99%), 그리고 최고 수준인 플래티넘(100%) 등급을 부여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폐기물 재활용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아산 1사업장에는 생산 초기인 2004년부터 제조과정에서 발생한 폐액 내 불순물을 공정 내에서 걸러내 재사용했고, 이후 자원순환센터를 운영하면서 폐제품을 재질별로 분해·분리하여 재활용했다.

또 공장 리모델링 시 발생하는 금속바닥재도 재활용해 다시 사용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글라스기판의 폐기물을 시멘트 원료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전사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플라스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활동 등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100%를 자원화했다.

UL 코리아 정현석 사장은 "삼성디스플레이의 '플래티넘' 인증은 국내 대규모 제조 사업장에서 전체가 인증받은 최초 사례"라며 "이를 위해서는 차원이 다른 절감 노력이 있어야 가능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지속가능경영사무국장 이재열 상무는 "환경 최우선 경영이 기업의 지속 성장을 가능케 한다는 원칙에 따라 제조 전 과정에서 자원 사용 최소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612,000
    • +1.09%
    • 이더리움
    • 4,896,000
    • +4.64%
    • 비트코인 캐시
    • 718,500
    • +4.97%
    • 리플
    • 2,013
    • +5.01%
    • 솔라나
    • 332,000
    • +2.91%
    • 에이다
    • 1,392
    • +7.24%
    • 이오스
    • 1,121
    • +1.63%
    • 트론
    • 279
    • +4.49%
    • 스텔라루멘
    • 697
    • +9.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000
    • +2.17%
    • 체인링크
    • 25,130
    • +3.33%
    • 샌드박스
    • 861
    • -2.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