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얼라이언스는 23일 인천 남동구 복지 사각지대 아동을 위해 인천 남동구, 미래에셋생명, LH인천지역본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과 ‘남동구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 남동구청 본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강호 남동구청장, 전순표 미래에셋생명 법인영업본부장, 장종우 LH인천지역본부 본부장, 김연자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이사 그리고 조민영 행복나래 소셜밸류 혁신실장이 참석했다.
남동구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남동구 지역 복지 사각지대 아동 100명에게 행복얼라이언스 회원사와 지역사회, 지자체가 도시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급식전자카드를 쓰기 어려운 미취학 아동과 장애아동에게는 직접 행복 도시락을 배송한다.
남동구는 지역 내 급식 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발굴하고,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인 미래에셋생명은 발굴된 아동을 위한 예산을 지원한다. LH인천지역본부는 도시락 배송인력과 차량대여 지원,
대상 아동 가정에 LH맞춤형 주거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
도시락 제조와 배송을 전담하는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은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행복도시락 인천 동부센터를 통해 ‘행복을나누는도시락’을 지원한다.
프로젝트가 끝난 뒤에도 지자체의 급식 지원 행정사업과 연결하는 등 지속해서 협력할 계획이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실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심화한 결식 우려 아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흥시, 구례군 등 지자체와 민간 기업이 지속해서 힘을 모으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아동을 위한 영구적인 문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행복얼라이언스만의 진정성 있는 방법으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