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현황. (그래픽=이투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이틀 연속 1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25명 증가한 2만334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110명, 해외유입은 15명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일 동안 100명을 밑돌다가 어제에 이어 이틀째 100명대를 넘었다.
국내발생은 수도권에 집중됐다. 서울(39명), 인천(10명), 경기(43명) 등 수도권에서만 92명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7명, 대구 1명, 대전 1명, 강원 2명, 충북 1명, 충남 1명, 전북 1명, 경북 2명, 경남 1명, 제주 1명 등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 격리 중 10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3명, 외국인은 12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는 중국 외 아시아가 10명, 유럽은 3명, 미주는 2명이다.
한편, 완치자는 182명 늘어 누적 2만832명이 격리 해제됐다. 다만 사망자는 393명으로 5명이 늘었다. 격리 중 확진자는 62명 줄어 2116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126명으로 전날보다 13명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