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인천 영종도 인천용유초등학교 1~3학년 초등학생 50명을 위해 한 달간 ‘영어교실’을 개설한다고 12일 밝혔다.
대한항공 ‘영어교실’은 방과후 과외활동이 어려운 조건에 있는 공항 인근 초등학교를 선정해, 영어를 가르치고 해외 여행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 사회공헌 활동 차원에서 마련됐다.
영어 강사는 미국에서 학위를 받고 올해 대졸공채로 입사한 직원 및 영어 우수자 등 6명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시간씩 항공 및 여행을 주제로 간단한 영어 회화 방식으로 이뤄지며 일주일 단위로 주제를 달리해 학생들 흥미를 유발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5월과 11월 2회에 걸쳐 인천공항 인근 초등학생들을 위한 영어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