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플러스, 코로나19 검사 등 ‘비대면 양압식 선별 진료소’ 특허 취득

입력 2020-09-24 16: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그린플러스가 ‘비대면 양압식 선별 진료소’에 대한특허권을 취득했다.

그린플러스는 코로나19를 비대면으로 검사할 수 있는 양압식 이동 선별 진료소의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린플러스의 '양압식 선별 진료소'는 외부와 차단된 투명 부스 안에서 코로나19 의심환자 등의 검사대상물를 채취할 수 있다. 양압기를 사용해 내부압력이 외부보다 높아 바깥 공기가 안으로 들어오지 않으며, 양압기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차단할 수 있는 ‘헤파필터’가 장착돼 외부 공기 중 바이러스로부터 진료소 내부를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다. 또한 일회용 장갑 사용으로 재사용 장갑을 통한 위험을 차단했다. 오염에 노출된 검체 체취봉도 안전하게 분리 보관할 수 있다.

그린플러스는 양압식 선별 진료소를 일본에 수출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 7월 특허청 ‘K-워크스루’ 브랜드에 선정됐다. 이 외에도 충청남도에 양압식 이동 진료소를기증하는 등 코로나19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했다.

24일 0시 기준 세계 전체 코로나 확진자 수는 3208만 명에 이르며, 사망자는 98만 명이다. 국내 확진자는 누적 2만3341명, 사망자는 393명(치명률은 1.68%)으로 집계됐다. 인구 이동량이 많은 추석 연휴(9.30∼10.4)를 앞두고 코로나19 억제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연이틀 신규 확진자가 세 자릿수로 늘어나자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린플러스 박영환 대표이사는 “전세계적인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양압식 선별 진료소’를 개발하여 특허를 취득하게 됐다”며 “고생하는 의료진들이 자사의 기술력으로 안전한 환경 속에서 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보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