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태양광 모듈 탄소인증제 1등급 획득

입력 2020-09-25 11: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성이엔지 직원이 태양광 모듈을 검수하고 있다.
▲신성이엔지 직원이 태양광 모듈을 검수하고 있다.

신성이엔지가 중견기업 최초로 태양광 모듈 탄소인증제 1등급을 획득했다.

24일 한국에너지공단에서 발표한 탄소배출량 검증제품 현황에서 신성이엔지는 주력 제품 4종류 중에 1개의 1등급 제품과 3개의 제품이 2등급을 획득했다.

산업부에서 시행한 탄소인증제는 태양광 모듈 제조의 전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계산하여 차등화하고, 3개의 등급으로 나눈 것이다. 제품별로 획득한 등급에 따라 RPS선정 입찰 때 배점을 차등 지원한다.

프랑스는 지난 2017년부터 탄소발자국 제도를 적용하였으며, 유럽에서도 유사한 제도의 도입 계획을 밝히는 등 탄소 배출량이 적은 태양광 제품 시장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국내 태양광 산업계의 경쟁력 강화와 효과적인 육성을 위하여 탄소인증제를 시행했으며, 이번 제도를 통해 태양광 모듈 장당 현재 대비 10%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을 예상한다. 24일까지 한국에너지공단은 총 6개 업체의 183개 태양광 모듈의 탄소배출량을 발표했으며, 1등급은 한화솔루션과 신성이엔지만 선정되었다.

신성이엔지는 이번 1등급 제품과 함께 친환경 부자재의 사용으로 환경 오염을 예방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도 적극 나선다. 지난 7월 전시회에서 선보인 친환경 수상태양광 모듈은 안전성과 내습력을 키웠으며, 제품 생산을 위한 공장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공급하는 RE100 도입에도 앞장서고 있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태양광 모듈 제조에서도 저탄소로 전환은 빨리 이루어져야 한다. 국회에서도 기후위기 비상상황을 선언하고 비상대응 결의안을 채택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이 있고, 기업에서도 저탄소 제품을 생산하고 보급하는 데 힘써야 기후위기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330,000
    • -0.54%
    • 이더리움
    • 4,047,000
    • -0.42%
    • 비트코인 캐시
    • 495,000
    • -1.88%
    • 리플
    • 4,108
    • -1.39%
    • 솔라나
    • 286,200
    • -2.42%
    • 에이다
    • 1,164
    • -1.94%
    • 이오스
    • 951
    • -3.35%
    • 트론
    • 366
    • +2.81%
    • 스텔라루멘
    • 516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550
    • +0.34%
    • 체인링크
    • 28,400
    • -0.42%
    • 샌드박스
    • 593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