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오는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22차 한·일 섬산련 연차 합동회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노희찬 섬산련 회장을 단장으로한 한국섬유업계 및 단체 대표들과 일본섬유산업연맹 마에다 가츠노스케 회장을 단장으로 일본 섬유업계 및 단체대표 등 모두 60여명이 참가해 양국 섬유산업의 현안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전세계 금융위기 상황에서 미국의 오바마대통령 당선과 더불어 향후 급변할 세계경제 환경 변화에 따른 양국 섬유산업의 대응방안과 환경문제, 제품안전 문제 등에 대한 추진현황을 비교, 논의함으로써 실질적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섬산련 측은 기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통의제 발표로 ▲세계 경제환경 변화에 따른 양국 섬유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대응방안 ▲세계 환경문제에 따른 양국의 섬유산업의 대응 및 협력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 지난 1년간 4차에 걸쳐 개최된 '한·일 섬유업계 FTA 워킹그룹(Working Group) 회의'에 대한 특별보고에 이어 양국의 섬유업종 별 8개 단체가 최근 이슈와 양국 협력방안에 대한 정보교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