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는 문창호 무디스 인베스터스 서비스 코리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문 대표이사는 한국 고객 관리와 개발 등 한국 내 무디스의 대 고객 활동을 총괄하며 글로벌 및 한국 자본시장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무디스의 원활한 교류 및 의사소통을 수행하는 역할도 동시에 담당하게 된다.
문 대표이사는 “현재와 같이 유례 없는 시장 환경에서는 리스크와 기회에 대한 명료하고 투명한 정보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 보다도 크게 부각되고 있다”면서 “글로벌 시장에 대한 무디스의 시장 선두의 전문성을 활용해 한국 및 글로벌 자본시장 관계자들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표이사는 한국 자본시장 내 오랜 경력을 토대로 발행사, 인터미디어리, 투자자, 정부 및 미디어 부문에서 폭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 및 신용평가사에서 25년 간 몸담아 온 문 대표이사는 1999년 한국신용평가에 애널리스트로 입사해 6년간 레이팅(Ratings) 총괄본부장을 역임했으며, 가장 최근에는 C&C (Commercial and Communications) 그룹을 이끌었다. 또 장기신용은행 국제부에서 인베스트먼트 매니저로 근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