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3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아이온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는 5만1000원에서 6만1000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강록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아이온의 오픈베타서비스 후 성공 가능성이 높아져 단기 모멘텀이 확보됐고 아이온의 상용화에 힘입어 2008년 4분기와 2009년 어닝모멘텀 강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4분기에 리니지, 리니지II 업데이트를 실시할 예정이고, 올림픽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이탈했던 게임 유저가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2008년 12월 초에 아이온의 상용화가 예정돼 있어 2009년 신규 매출이 본격 발생되면서 실적이 큰 폭으로 호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2009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30.4% 성장한 3053억원, 영업이익은 50.5% 증가한 691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3%P 개선된 22.6%를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