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지지율, '서해 피살 사건' 여파 1.7%P↓… 44.7%

입력 2020-09-28 09:22 수정 2020-09-2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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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34.1% vs 국민의힘 28.9%

▲리얼미터가 28일 공개한 9월 4주차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1.7%P 하락했다. (리얼미터)
▲리얼미터가 28일 공개한 9월 4주차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1.7%P 하락했다. (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1.7%포인트(P) 하락했다. 상승세로 전환한 지 1주 만이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전주보다 1.1%P 하락했다. 서해에서 발생한 한국 공무원 피살 사건 여파로 풀이된다.

리얼미터가 28일 공개한 9월 4주 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가 긍정적이라는 응답은 전주보다 1.7%P 하락한 44.7%로 나타났다. 3주간 내림세를 멈춘 후 상승했지만 1주 만에 다시 하락했다.

국정수행 평가가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전주보다 1.4%P 오른 51.5%를 기록했다. 긍·부정 평가는 6.8%P로 전주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2.0%P) 내로 좁혀진 후 1주 만에 다시 밖으로 벌어졌다.

이번 여론조사에는 서해에서 발생한 한국 공무원 피살 사건과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의 피감기관 공사 수주 의혹 및 탈당 등의 이슈가 제한적으로 반영됐다고 리얼미터는 설명했다.

▲리얼미터가 28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1.1%P,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0.4%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리얼미터가 28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1.1%P,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0.4%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1.1%P 떨어진 34.1%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와 마찬가지로 1주 만에 다시 하락했다.

국민의힘도 0.4%P 떨어진 28.9%를 기록했다. 민주당과 격차는 5.2%P로 여전히 오차범위 바깥에 머물렀다.

그밖에 열린민주당이 6.2%, 국민의당이 5.8%, 정의당이 5.3%를 기록했다. 시대전환은 1.2%, 기본소득당은 1.0%로 나왔다. 기타 정당은 2.4%, 무당층은 15.1%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1명을 대상으로 벌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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