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테크 기업 마이리얼트립이 ‘현지 라이브 랜선투어’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6월 마이리얼트립은 여행 가이드가 소장하고 있는 현지 영상과 사진으로 여행지를 소개하고 고객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스튜디오 라이브 랜선투어’ 상품을 선보였다.
이번에 여행 상품 기획 전문 스타트업 가이드라이브와 함께 선보이는 현지 라이브 랜선투어는 해외에 거주하는 여행 가이드들이 여행지나 명소 등을 찾아 방송을 중계한다. 현지 풍경을 보여주거나 메뉴 주문을 하는 등 고객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생동감 넘치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마이리얼트립은 여행가이드와 전문 방송 PD가 진행하는 기업ㆍ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랜선 투어도 선보였다. 기업이나 학생, 동호회 등의 단체들은 비대면으로 미술관, 박물관 등의 도슨트 투어를 비롯해 명소 탐방, 드로잉 클래스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현지 라이브 랜선투어는 정식 서비스에 앞서 이달 초 선 공개돼 오픈 이후 150회 이상 예약이 진행되고 있다.
또, 스페인의 대표 소도시 세고비아의 골목 골목을 여행하며 진행하는 이혜원 가이드의 ‘스페인 세고비아’를 비롯해 김진우 가이드의 ‘로마 바티칸 투어’ 등도 함께 공개됐다.
마이리얼트립은 근 시일 내 더블린, 파리, 베네치아 등의 현지 라이브 랜선투어 상품을 선보이고 연말까지 상품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