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JW중외제약, 국내판권 신성빈혈 신약 ‘애나로이’ 日승인

입력 2020-09-28 10: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구투여 가능 약물..국내 임상 3상 진행 중.."새로운 치료옵션 기대"

JW중외제약이 국내 개발 및 판권을 가지고 있는 신성빈혈치료제 신약이 일본에서 시판허가를 받았다.

JW중외제약은 일본의 재팬 타바코(Japan Tobacco)가 Inc., 이하 JT)’가 후생노동성(MHLW)으로부터 신성빈혈치료제 ‘애나로이(JTZ-951)’에 대한 제조 및 판매 승인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JW중외제약은 지난 2016년 재팬 타바코와 애나로이에 대한 국내 개발 및 상업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시험 승인현황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2018년 8월에 애나로이의 국내 임상3상을 승인받아, 현재 국내 20개 종합병원에서 15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애나로이는 적혈구 생성 촉진 호르몬인 에리스로포이에틴(EPO)의 내부 생성을 활성화해 적혈구 생성을 촉진하는 기전의 약물이다. 기존 주사제와 달리 경구제로 개발돼 치료의 새로운 옵션을 제공하는 차별성이 있다.

신성빈혈은 신장에서 원인이 돼 생기는 빈혈로 만성신장병(CKD) 환자에게 심각한 합병증 중 하나다. JW중외제약은 신장 기능 장애로 조혈호르몬 생산능력이 감소되는 병으로 국내 신성빈혈 치료제 시장은 약 800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만성신장질환으로 인한 빈혈 환자들은 체내 산소 공급이 부족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다”며 “신성빈혈치료의 새로운 치료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JTZ-951의 국내 임상을 신속하게 마무리해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677,000
    • -4.79%
    • 이더리움
    • 4,637,000
    • -3.74%
    • 비트코인 캐시
    • 675,000
    • -6.77%
    • 리플
    • 1,865
    • -8.13%
    • 솔라나
    • 318,700
    • -8.26%
    • 에이다
    • 1,262
    • -12.42%
    • 이오스
    • 1,102
    • -5.65%
    • 트론
    • 265
    • -8.93%
    • 스텔라루멘
    • 614
    • -13.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450
    • -6.9%
    • 체인링크
    • 23,230
    • -10.03%
    • 샌드박스
    • 860
    • -19.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