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급락소식에 국내증시도 하락세로 출발했다. 13일 오전 10시 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2.13포인트(-3.75%) 내린 311.11을 기록중이다.
전일 미국증시는 경기침체 우려를 반영하며 사흘째 하락,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411.30포인트(4.73%) 하락한 8282.66을 기록했다.
이에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외국인과 기관은 개장 초부터 매도 물량을 내놓고 있다.
개인이 16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억원, 12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여기에 프로그램도 2억원 가량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로 출발한 가운데 금속이 5% 넘게 급락하고 있으며, 제약, 의료정밀기기, 비금속, 정보기기, 통신장비, 건설, 인터넷 등이 4% 이상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일제히 급락세다.
대장주 NHN은 4%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으며 SK브로드밴드 , 태웅, 메가스터디, 동서, 셀트리온, 키움증권 등이 4~5% 하락하고 있다.
이 시각 상한가 5종목을 포함한 96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4종목을 더한 759종목이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