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공장의 원재료와 품질 관리를 담당하는 삼표콘크리트시험평가원 전경. (사진제공=삼표그룹)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이 레미콘 제품 3개 규격에 대해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삼표그룹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레미콘 제품 가운데 3개 규격에 대해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삼표그룹은 지난해 11월 레미콘 제품 4개 규격에 대해 환경성적표지 인증(EPD)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삼표그룹은 이번에 인증 받은 레미콘 제품 3개 규격과 기존 환경성적표지 인증 4개 규격 등 건설 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삼표그룹이 이번에 인증 받은 저탄소제품은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국가 인증 제도로, 1단계 탄소발자국, 환경성적표지와 2단계 저탄소제품 인증으로 나뉜다.
이석홍 삼표그룹 R&D혁신센터 부사장은 “녹색건축인증이 증가하면서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은 친환경 레미콘 제품의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 향상과 친환경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제품 인증을 확대하는 등 레미콘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