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 장애, 방치하면 더 큰 고통 따를 수 있어

입력 2020-09-2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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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됐다. 마스크는 코로나19와 각종 바이러스로부터 우리의 몸을 지켜줄 수 있는 방법이지만 마스크 착용 시 귀 쪽에 통증이 나타난다면 ‘턱관절 장애’를 의심해봐야 한다.

특히 요즘 턱관절 장애를 호소하는 젊은 층들이 많아지면서 더욱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턱관절 장애는 아래턱뼈와 머리뼈 그 사이 관절원판(디스크), 인대 주위 근육 등 근골격계로 이루어진 턱 관절 구조물 위치나 형태학적인 변화, 염증 등이 생기면서 나타나게 되며 이로 인해 많은 고통이 따르게 된다.

턱관절 장애는 보통 입을 벌리고 다물 때, 턱을 좌우로 움직일 경우, 귀 쪽과 턱 쪽에 소리가 나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이러한 소리는 가끔 나타나거나 사라질 수도 있지만, 계속해서 나타나는 경우 2기로 구분된다. 2기의 경우 아래턱이 관절원판(디스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쳐 입을 벌리기 힘든 증상도 동반될 수 있다.

턱관절 장애가 3기로 진행된 경우엔 턱을 좌우로 틀거나 입을 벌리는 등 관절원판(디스크)을 피할 수 없다. 이런 경우 입을 벌리기조차 매우 힘들고, 벌린 뒤 쉽게 다물어지지 않는 증상들이 나타난다. 이때 턱관절 장애를 방치한다면 뼈가 파괴되는 골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줄 수 있는 턱관절 장애는 여러 가지 사항을 잘 따져보고 믿을 수 있는 의료진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표적인 증상들로는 ▲턱이 잘 움직이지 않는 경우 ▲말을 하거나 음식을 씹을 때 턱 쪽의 불편함과 통증 ▲턱이 조이거나 피로감이 강하게 느껴지는 경우 ▲귀 쪽과 뺨, 관자놀이에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 ▲두통과 치통이 자주 나타나는 경우 등이 있다.

이는 외상이나 부정교합, 심리적 불안감, 좋지 않은 습관 등이 원인이 되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진료와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다양한 원인들이 존재하는 만큼 체계적인 검사와 환자의 턱관절 상태를 자세히 파악해 환자에게 꼭 맞는 맞춤형 치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 때에 따라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으며, 교정, 보철 치료가 요구될 수 있다. 여기에 다소 부담스러운 치료 대신 스플린트 요법,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 비교적 덜 부담스러운 치료들도 적용할 수 있다.

나정엽 대전 조이치과 원장은 “턱관절은 말을 하거나 음식을 섭취할 때 계속해서 써야 하는 관절이기에 호전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며 “재발 우려도 높기 때문에 평소 턱관절에 무리가 주는 생활습관 개선과 스트레스가 직접적인 원인이라면 적절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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