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건설株, 신성건설 '쇼크'..일제히 급락

입력 2008-11-1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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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국내증시에서 건설주가 전날 신성건설 법정관리 신청 소식에 일제히 급락세를 시현중이다.

오전 10시 37분 현재 건설업종지수는 전날보다 8.72% 급락한 142.20를 기록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경남기업, 대림산업, 벽산건성, 대우건설, 삼환기업, 현대산업, 한라건설, 남광토건, 두산건설, GS건설 등 대형 및 중소형 건설주 구분 없이 일제히 두 자릿수 폭락세를 시현하고 있다.

금호산업, 동양건설, 신세계건설, 삼부토건 역시 7~8%대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고 현대건설이 5% 이상 하락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신성건설 부도 이후 개별 상장 중소형건설사의 재무 리스크는 계속 높아진데 따른 주가 하락으로 풀이하고 있다.

다만 신성건설 회생절차 개시 신청으로 회생이 힘든 건설사에 대한 구조조정이 본격화될 경우 상대적으로 우량한 건설사는 최근의 무차별적인 신용 경색에서 다소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형렬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신성건설 부도로 상장 건설업체의 유동성 리스크가 현실화 됨에 따라 향후 건설주를 둘러싼 옥석가리기 작업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건설주 투자에 대한 심리적 악영향이 불가피하나 한편으로는 이번 조정 과정을 통해 회생가능 또는 유동성 리스크에서 안전판을 확보한 기업들의 확실한 구분 기준이 마련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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