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업계 구조조정 수혜 예상 ‘매수’-SK증권

입력 2020-09-29 08: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한항공 영업실적 및 투자지표. (자료제공=SK증권)
▲대한항공 영업실적 및 투자지표. (자료제공=SK증권)
SK증권은 29일 대한항공에 대해 업계 구조조정에 따른 수혜를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했다.

SK증권 유승우 연구원은 “최근 아시아나항공(매각 무산), 이스타항공(매각 무산), 티웨이항공(유증 실패), 진에어(한진칼의 유증 추가 청약), 플라이강원(무급휴직+매각설) 등 대한항공을 제외한 대부분 항공사가 유동성 위기로 인한 각종 폭풍에 휘말려있다”며 “대한항공은 유증, 사업부 매각 등의 자구책 이행으로 대마불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 연구원은 “유동성 확보 예정 자금을 고려할 시 연말 기준 부채비율은 약 500% 수준으로 추정한다”며 “결국 생존한 항공사는 항공업계 구조조정의 큰 혜택을 받을 것이 자명하므로 펀더멘털 상 가장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3분기 매출액은 1조6968억 원, 영업이익은 138억 원에 2020년 연간 기준 매출액 7조8411억 원, 영업이익 1215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홍콩발 북미행 화물 운임이 5.11달러/kg, 홍콩발 유럽행 운임이 3.42달러/kg 수준으로 여전히 평년 대비 강세를 보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고, 여객기 개조로 인한 화물 실적 기여 효과는 굉장히 미미하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2: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98,000
    • -1.32%
    • 이더리움
    • 4,623,000
    • -2.9%
    • 비트코인 캐시
    • 701,000
    • -3.44%
    • 리플
    • 1,922
    • -7.1%
    • 솔라나
    • 345,700
    • -3.68%
    • 에이다
    • 1,375
    • -8.76%
    • 이오스
    • 1,133
    • -1.48%
    • 트론
    • 288
    • -3.68%
    • 스텔라루멘
    • 708
    • -1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100
    • -4.71%
    • 체인링크
    • 24,170
    • -2.62%
    • 샌드박스
    • 1,156
    • +62.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