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광화문광장 백선엽분향소 철거…변상금 부과

입력 2020-09-29 08: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는 지난 7월부터 광화문광장을 장기 무단 점유해 온 ‘故백선엽 장군 분향소’ 불법천막에 대한 행정 대집행을 29일 실시했다. 서울시는 추모 위원회 측에 불법 점용에 대한 변상금을 부과할 예정이며, 행정대집행에 따른 비용도 추후 청구할 예정이다.

이 천막은 지난 7월16일 故백선엽 장군의 5일장에 당시 설치됐으며, 그동안 49재, 100일 추모 등 설치목적을 변경하면서 광장을 불법 무단 점유해 왔다. 대집행 이전까지 총 4개동이 설치돼 있었으며, 최근 4개동 중 2개동을 ‘비무장 공무원 피격 화장사건 진상규명 시민 추모소’로 운영하겠다고 천막의 배너를 교체했다.

서울시는 지난 70여 일 간 수차례에 걸친 법적·행정적조치에도 불구하고 주최측이 장기적으로 광화문 광장을 불법 점유함에 따라 시민 불안 및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위험이 가중돼 긴급한 필요에 의해 행정 대집행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그동안 분향소내 마스크 미착용 및 거리두기 미준수, 예배 소음 등으로 인한 시민민원이 계속 제기돼 왔다. 이날 실시된 행정 대집행에는 서울시 직원(30명), 종로경찰서(400명), 종로소방서(10명), 용역업체직원(40명) 등 총 480명이 참여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으로 인해 집합·모임은 제한되고 있지만, 행정 대집행과 같은 공무수행 목적을 위한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허용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광장 무단 사용 및 점유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했다”며,“광화문 광장이 본래의 목적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운영관리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동계올림픽 영상 사용, 단 4분?…JTBC·지상파 책임 공방
  •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사직서 제출…향후 거취는?
  • 10만원이던 부산호텔 숙박료, BTS 공연직전 최대 75만원으로 올랐다
  • 트럼프 관세 90%, 결국 미국 기업ㆍ소비자가 떠안았다
  • 법원, '부산 돌려차기' 부실수사 인정…"국가 1500만원 배상하라"
  • 포켓몬, 아직도 '피카츄'만 아세요? [솔드아웃]
  • 李대통령, 스노보드金 최가온·쇼트트랙銅 임종언에 “진심 축하”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387,000
    • -1.07%
    • 이더리움
    • 2,890,000
    • -5.52%
    • 비트코인 캐시
    • 823,500
    • -1.26%
    • 리플
    • 2,173
    • -0.87%
    • 솔라나
    • 127,500
    • -1.24%
    • 에이다
    • 415
    • -3.94%
    • 트론
    • 415
    • +0%
    • 스텔라루멘
    • 250
    • -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770
    • -3.2%
    • 체인링크
    • 12,860
    • -4.17%
    • 샌드박스
    • 128
    • -5.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