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훈 의원, 재개발 임대아파트 공공 매입 의무화 법안 발의

입력 2020-09-29 10: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용산구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연합뉴스)
▲서울 용산구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소속 소병훈 국회의원은 재개발로 지어진 임대주택을 지방자치단체나 공기업이 의무적으로 인수하도록 하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 개정안을 발의한다고 29일 밝혔다.

현행 도정법에 따르면 재개발 사업장에선 시ㆍ조 조례 등에 따라 전체 주택의 일정 비율 이상을 임대주택으로 공급해야 한다. 그러나 이 임대주택을 누가 운영하는지에 대한 규정은 별도로 없다. 재개발 조합에서 요청할 때에만 공공이 인수하도록 할 뿐이다.

이 때문에 임대주택 증가를 꺼리는 재개발 사업장에선 '임대 후 분양 전환'을 통해 임대 아파트를 4~8년만 운영하고 없애는 편법을 쓴다. 사상 최대 재개발 사업장으로 불리는 서울 한남3구역 시공사 수주전에서도 일부 건설사가 이 같은 방식으로 임대주택을 없애겠다고 공약에 구설에 올랐다.

소 의원은 “한남3구역 수주전 과정에서 나타난 임대주택 제로 공약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재개발사업으로 건설된 임대주택을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이 매입하도록 의무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도 "재개발사업으로 건설된 세입자 등을 위한 임대주택을 공공에서 인수ㆍ운영하도록 의무화하여 세입자의 거주 기간을 안정적으로 보장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된다"며 법 개정에 긍정적 의견을 냈다.

소 의원은 “재개발ㆍ재건축 사업이 주택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수단이 되는 것이 아니라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수단이 되기 위해서는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앞서 법의 미비점을 보완하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국장은 쉬어도 내 돈은 세계여행 중"⋯설 연휴 투자 캘린더 볼까?
  • 최가온 첫 금메달·임종언 동메달…오늘(13일)의 경기 일정 [2026 동계올림픽]
  • “강남·용산 핵심지에서 더 비싸게”...서울 ‘월 1000만원’ 초고가 월세 급증
  • 명절 연휴 따뜻한 동남아로 떠난다면…‘이 감염병’ 주의
  • OTT에 밀리고 ‘천만영화’ 실종[K-극장에 켜진 경고등]
  • 서쪽 짙은 안개·수도권 미세먼지 ‘나쁨’…낮밤 기온차 커 [날씨 LIVE]
  • 설 연휴, 박물관·공항까지 ‘체험형 설’…전통놀이·공예로 복 잇는다[주말&]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09:1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539,000
    • -1.99%
    • 이더리움
    • 2,863,000
    • -0.69%
    • 비트코인 캐시
    • 739,000
    • -3.27%
    • 리플
    • 2,001
    • -1.57%
    • 솔라나
    • 115,100
    • -2.29%
    • 에이다
    • 388
    • +1.84%
    • 트론
    • 411
    • +0%
    • 스텔라루멘
    • 229
    • -0.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940
    • +6.45%
    • 체인링크
    • 12,380
    • +0.24%
    • 샌드박스
    • 124
    • +0.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