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화이트·피어 오브 갓·이놈어닛...MZ 잇템 ‘후디’ 입고 GD·BTS 되볼까?

입력 2020-10-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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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어닛 일레븐 로고 블랙 후디 (사진제공=머스트잇)
▲이놈어닛 일레븐 로고 블랙 후디 (사진제공=머스트잇)

가을 바람이 점점 차가워지는 가운데 맨투맨보다 따뜻하면서 스트리트 감성을 한껏 살릴 수 있는 ‘후디’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우리가 흔히 ‘후디’와 혼용하는 ‘후드’는 외투 등에 달린 모자만을 의미하며, 모자가 달린 옷의 정식 명칭은 ‘후디’라고 한다. 후디는 체온을 유지하기 좋은 길이와 두께와 모자로 급변하는 날씨에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을철 필수 아이템이다.

3일 머스트잇에 따르면 최근 지드래곤과 방탄소년단(BTS)이 착용해 유명세를 탄 ‘이놈어닛’ 후디가 젊은 세대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놈어닛은 감각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프린팅 디자인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으며 인정받기 시작한 프랑스 스트리트 브랜드다.

특히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은 이놈어닛의 일레븐 로고 블랙 후디다. 넷플릭스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의 여주인공 일레븐의 얼굴이 후디 전면에 프린팅된 제품으로 품이 넉넉한 편이지만 탄탄한 소재감으로 깔끔한 오버핏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제품 전면의 프린팅과 함께 후면 부분에도 레터링 디자인을 배치하여 디테일을 살렸다. 고객들은 “생각보다 사이즈가 여유 있게 나왔기 때문에 한 사이즈 작게 구매하는 것을 추천하며, 무게가 가벼워 캐주얼하게 입기 좋은 제품”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오프화이트 블랙화이트 에어포트 테이프 후디 전면 (사진제공=머스트잇)
▲오프화이트 블랙화이트 에어포트 테이프 후디 전면 (사진제공=머스트잇)

하이패션과 스트리트 웨어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오프화이트도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MZ세대에게 인기가 높다. 오프화이트의 블랙 화이트 에어포트 테이프 후디는 오버핏 실루엣에 여유 있게 디자인된 소매 기장과 후드 모자 끈 길이로 스트리트 감성을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

등 부분과 양팔에 새겨진 시그니처 사선 스트라이프와 화살표 디자인은 오프화이트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렬하게 발산한다. 고객들은 “눈에 확 띄는 디자인이 독특해서 좋다. 몸통 기장이 짧기 때문에 이너로 긴 티셔츠를 함께 매치하는 것을 추천한다”는 후기를 남겼다.

▲피어 오브 갓 에센셜후디 (사진제공=머스트잇)
▲피어 오브 갓 에센셜후디 (사진제공=머스트잇)

심플한 디자인과 캐주얼한 무드로 많은 셀럽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 피어 오브 갓의 에센셜 후디는 하이엔드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가격대로 매년 가을마다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다. 무난하게 입을 수 있는 간결한 디자인에 오버핏으로 루즈하게 떨어지는 어깨선과 넉넉한 품이 돋보이는 아이템으로 유행에 관계없이 언제든 편안하게 입을 수 있다.

가장 인기가 높은 블랙 색상을 비롯해 화이트, 헤더그레이 등 무채색 계열 컬러로 구성되어 있으며, 후드 부분에 위치한 에센셜 고무 패치로 디테일을 살렸다. 고객들은 “너무 두껍지 않지만 기모 소재가 충분하게 적용되어 있어 겨울까지 따뜻하게 입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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