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울산양산경영자총협회, 일생활균형 울산지역추진단의 주최로 열린 ‘일생활균형 우수기업 사례 공모전’에서 제니스병원이 우수상을 받았다.
‘일생활균형 우수기업’이란 직장생활과 가정에서의 생활이 균형 있게 이루어지는지를 기준으로 두어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 근로자의 일과 가정양립을 지원하고 기업의 생산력과 경쟁력을 향상한 우수 사례 기업을 선정하는 공모전이다.
이날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제니스병원은 회의시간 단축, 문서 전자결재시스템 도입으로 효율적인 업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장기근속자 해외여행 지원, 자기계발비 지원, 사내도서관 운영, 생일행사 진행, 기숙사 지원 등을 통해 일생활균형을 지원하는 우수한 기업복지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일과 가정양립을 지원하는 제도인 ‘임신•출산•육아기 근무시간 단축' 근무제도는 여성들의 경력단절 완화에도 도움이 되며 평소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는 것이 병원 측 설명이다.
워라밸이 확산되는 현대 시대에 일생활균형을 캠페인으로 진행할 만큼 일생활균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추세이다.
이와 관련해 정영원 제니스병원 병원장은 “직원들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아 삶의 질이 높아진다면 그게 곧 병원도 잘 되는 길”이라며 “서로 협업해 모두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고 싶다. 이에 언제든지 일생활균형에 적합한 복지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수용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