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메디칼의 태양광사업부문 최오진 대표는 대림쏠라와 합병 이후 기존 태양광 관련 발전 시스템 건설과 관련돼 연이은 수주를 통해 올해 4분기 및 내년 상반기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지난 12일 4건의 공급계약을 통해 223억원의 태양광 발전소 시스템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으며, 13일 추가로 2건의 160억원 상당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 공사 계약을 체결해 공시하는 등 이틀간 총 6건의 계약을 수주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발전 용량 4.68Mw, 계약 금액 383억원 규모로 작년 매출액 대비 약 340% 가 넘는 대규모 수주계약이다.
회사 관계자는 "대림쏠라와의 합병으로 인해 3분기에 수주가 예정돼 있던 계약건이 4분기로 지연됐고, 4분기에 새롭게 수주하게 된 공사 등이 금주에 한꺼번에 계약이 확정된 결과"라며 "향후 추가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2009년까지 약 20Mw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