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전세금 반환 보증 '악성 다주택 채무자' 집중 관리

입력 2020-09-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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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전세 보증금을 세입자에게 돌려 주지 않는 악성 다주택 채무자를 집중 관리한다고 29일 밝혔다.

HUG는 자사가 전세금 대위 변제를 3건 이상한 채무자 가운데 상환 의지를 보이지 않거나 미회수 채권이 2억 원이 넘은 악성 다주택 채무자를 집중 관리 대상으로 정했다. 집중 관리 대상엔 상환 유예 없이 경매 등 법적 절차를 신속히 밟거나 재산 조사 기간을 단축해 채권 회수를 서두를 계획이다.

2013년 HUG가 전세 보증금 반환 보증을 출시한 후 대위 변제한 금액(6495억 원) 가운데 20%(1326억 원)이 악성 다주택 채무자 66명 때문에 발생했다.

이재광 HUG 사장은 “앞으로도 HUG는 악성 다주택 채무자들에 대한 채권회수를 강화해 선의의 임차인을 보호하고 주택시장 안정 및 서민주거 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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