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비접촉 성범죄 심리치료 프로그램 개발'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

입력 2020-09-29 15: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영희 교정본부장(가운데)이 2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외부 전문가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법무부)
▲이영희 교정본부장(가운데)이 2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외부 전문가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법무부)

'n번방 사건' 등 디지털 성범죄 근절 대책으로 교도소 심리치료 프로그램 개발이 추진된다.

법무부는 디지털 성범죄 등 비접촉 성범죄의 특성을 반영한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법무부 관계자는 "과학기술 발전에 따라 진화하고 있는 비접촉 성범죄의 범죄유발요인 등 범죄 유형 특성을 반영한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 분야 교수, 정신과 전문의 등 외부 전문가 6명이 참석해 비접촉 성범죄자에 대한 심리치료적 개입 필요성과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문가들은 교정기관에서 운영하는 성폭력사범 대상 심리치료 프로그램이 주로 접촉 성범죄 위주의 내용을 다뤄 신종 비접촉 성범죄 유형에 적합한 개발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법무부는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해 다양한 유형의 성범죄자에 대해 성인지 감수성 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심리치료적 개입을 시도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0:2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03,000
    • -2.05%
    • 이더리움
    • 4,568,000
    • -4.09%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4.72%
    • 리플
    • 1,880
    • -8.69%
    • 솔라나
    • 340,500
    • -5.39%
    • 에이다
    • 1,348
    • -9.77%
    • 이오스
    • 1,104
    • +2.13%
    • 트론
    • 284
    • -5.02%
    • 스텔라루멘
    • 693
    • -2.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800
    • -5.93%
    • 체인링크
    • 23,990
    • -4.12%
    • 샌드박스
    • 982
    • +57.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