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정책참여 게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30일 중기부는 이달 17일 발표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방안’ 정책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웹게임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이달 27일부터 10월 12일까지 16일간 진행된다. 이달 29일 정오 기준 이벤트 접속자는 7만3000명, 응모자는 1만3000명을 넘어섰다.
게임은 민속 전통놀이인 ‘윷놀이 게임’이다.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소상공인의 스마트화를 촉진하기 위해 ‘디지털로 혁신한 소상공인이 코로나를 물리친다’는 주제다.
‘코로나’와 ‘소상공인’ 캐릭터가 일대일로 대결해 서로 윷가락을 던져 그 결과가 큰 쪽이 승리하며 총 7판의 대결에서 코로나 캐릭터에게 다승을 거두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참여자가 소상공인 디지털 정책에 대해 알 수 있도록 디지털을 상징하는 전자윷가락에 스마트 공방, 라이브 커머스 등 정책 핵심 문구를 새겨 표현했다. 윷가락을 던질 때마다 정책설명이 있는 윷판(배경화면)이 바뀌면서 디지털 전통시장, 스마트 상점 등이 나타나 소상공인 디지털전환 정책을 알 수 있다.
중기부는 게임에 참가해 응모한 100명을 추첨해 브랜드-K 제품, 전통시장 상품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1등 1명은 UHD TV, 50명은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이 제공된다.
중기부 김중현 홍보담당관은 “추석 연휴 기간 많은 국민이 소상공인 디지털 정책에 관심을 두실 것을 바란다”며 “소상공인들이 디지털화로 코로나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스마트상점 등 주요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