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 추석 맞은 가구업계…신제품 출시ㆍ할인행사 나섰다

입력 2020-10-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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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추석에도 ‘집콕’한 소비자들을 위해 가구업계가 나섰다. 신제품을 출시하고 가구 할인행사를 진행해 즐거운 실내생활에 도움이 되겠단 목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명절과 가을ㆍ겨울 시즌을 맞아 가구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먼저 패브릭 소파 전문 브랜드 에싸는 지난 28일 신제품 소파 5종을 내놨다. 신제품은 우수한 복원력과 오랫동안 편안한 착석감을 유지하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공간 디자이너 조희선과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하바나’ 소파는 에싸에서 개발해 특허까지 출원한 제품이다. 메모리칩과 메모리폼을 좌방석에 적용해 기분 좋은 착석감을 느낄 수 있다.

에싸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출을 삼가는 ‘집콕’ 생활이 보편화했다”며 “거실 공간에 머물고 소파에 앉아 있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증가하는 현상에 주목했다”고 소파 디자인에 관해 설명했다.

현대리바트도 예술 작품에 활용되는 다양한 기법을 가구 디자인에 적용한 ‘팝 캐주얼’ 가구를 출시했다. 자유로운 형태의 곡선과 파스텔 계열의 색상 등을 조합한 독창적인 디자인이 적용됐다. 물감을 도화지에 떨어뜨리거나 흩뿌리는 ‘드리핑’ 회화 기법을 활용한 티 테이블이나, 원목과 메탈 등 이질적 소재를 조합해 만든 수납장이 그 예시다.

현대리바트는 실험적인 디자인의 가구를 통해 20~30대 젊은 고객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신만의 남다른 개성을 집에서도 드러내려는 ‘영’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처음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컬렉션 제품은 인테리어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거나 고객 취향에 맞춰 여러 가지 제품을 조합하기에도 좋다”고 강조했다.

할인 행사를 통해 집콕족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기업도 있다. 이케아 코리아는 6일까지 공식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 전체에서 ‘이케아와 함께하는 추석’ 할인행사를 연다,

(사진제공=레이디가구)
(사진제공=레이디가구)

또한 레이디가구는 4일 ‘네이버 브랜드데이’ 행사를 통해 최대 80%에 달하는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 상품이 최저가에 판매되며 일부 품목은 제품 구매 시 사은품도 증정한다.

레이디가구는 네이버 쇼핑을 통해 첫 번째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경기도 판교에 있는 쇼룸 현장에서 진행되며, 제품의 사양에 대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방송을 통해서는 △스칸딕 데이베드 △스칸딕 패밀리 식탁 세트 △데스트라 천연 면피 가죽 소파 등 인기제품 10종이 할인 판매된다.

레이디가구 관계자는 “네이버를 통한 라이브 방송 특가 행사를 처음 진행하는 만큼 전에 없던 특별 혜택을 풍부하게 준비했다”며 “가구 구매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구매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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