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올해 추석에는 환한 한가위 보름달을 관측할 수 있겠다.
기상청은 추석 당일인 오는 10월 1일 전국에 구름 많은 가운데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중부지방은 저녁에 구름 사이로 보름달이 보이다가 자정 무렵부터 차차 흐려지고, 남부 지방은 낮은 구름 사이로 보름달이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보름달 뜨는 시간은 서울이 오후 6시 20분이다.
지역별 월출 시간은 ▲인천 오후 6시 21분 ▲수원 오후 6시 20분 ▲강릉 오후 6시 12분 ▲춘천 오후 6시 17분 ▲대전 오후 6시 18분 ▲청주 오후 6시 18분 ▲대구 오후 6시 13분 ▲부산 오후 6시 11분 ▲울산 오후 6시 10분 ▲전주 오후 6시 19분 ▲광주 오후 6시 20분 ▲제주 오후 6시 20분 등이다.
보름달이 가장 높이 뜨는 시각(남중·南中)은 모두 자정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상청은 날씨누리 웹사이트 '한가위 달맞이 기상정보' 섹션을 통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국 유명 달맞이 장소와 기상 예보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