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사나이’ 2기 멤버 오현민이 퇴교 입장을 밝혔다.
1일 오현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눈은 거의 완쾌가 된 상태”라며 “피지컬갤러리, 무사트의 훈련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라고 전했다.
앞서 같은 날 공개된 ‘가짜사나이’ 2기 1편에서는 오현민이 훈련 중 왼쪽 눈을 부상당해 결국 퇴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타 교육생의 팔꿈치에 맞아 각막에 상처를 입었고 상주해있던 메디컬 팀의 소견에 따라 결국 퇴소를 결정했다.
이에 오현민은 “많은 분들이 지원했는데 저 때문에 한 분이 못 오지 않았냐. 그래서 끝까지 버티고 싶었다”라며 “훈련을 이어가는데 메디컬팀이 절대 안 된다고 손으로 엑스를 그리는 거다. 부주의해서 다친 것에 화가 많이 났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후 오현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현재 제 눈은 거의 완쾌가 된 상태이며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라며 “왼쪽 눈의 떨어졌던 시력도 거의 복구가 된 상황이며 1, 2 주 후면 완전히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피지컬갤러리, 무사트의 훈련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으며 오히려 메디컬팀의 빠른 조치와 조교님과 훈련생들의 배려로 더 큰 부상이 일어나지 않음에 감사하고 있다”라며 끝까지 훈련에 참여하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한편 오현민은 1995년생으로 올해 나이 26세다. 카이스트 수리과학과 출신으로 tvN ‘더 지니어스’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