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美대선] 첫 TV 토론 승자는 바이든…여론조사서 13%포인트 앞서

입력 2020-10-02 12: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CNBC 조사서 바이든 지지율 54% 달해…트럼프는 41% 그쳐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대선 첫 TV토론을 하고 있다. 클리블랜드/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대선 첫 TV토론을 하고 있다. 클리블랜드/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대통령선거 첫 번째 TV 토론 승자가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CNBC방송과 체인지리서치가 1일(현지시간)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 바이든 후보 지지율은 54%에 달해 41%에 그친 도널드 트럼프 현 대통령을 13%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이 열렸던 지난달 29일 밤부터 전날까지 전국 유권자 925명을 상대로 이번 조사가 시행됐다. 오차범위는 ±3.22%포인트였다.

796명을 대상으로 1차 TV토론과 관련해 유권자 반응을 조사한 결과 53%가 바이든이 더 잘했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나았다는 응답은 29%에 불과했다. 응답자 중 45%는 “트럼프가 예상보다 나빴다”고 답했으며 11%는 “바이든이 예상보다 못했다”고 평가했다.

2%만이 "토론 후 마음 바꿔"…"미국인이라는 사실 자랑스럽지 않다" 77%

그러나 TV 토론이 유권자 표심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지 2%만이 “토론 후 마음을 바꿨다”고 답했다. “그렇지 않다”는 응답은 98%에 달했다.

한편 두 후보의 끊임없는 토론 진행 방해와 인신공격 등은 큰 반감을 샀다. 응답자의 77%는 “미국인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지 않다”고 답했다.

대선 전까지 두 차례의 TV토론이 더 예정돼 있다. 다음 TV토론은 오는 10월 15일 마이애미에서 열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전문가 있는데 또 뽑나"…금감원 '금융 新 관치' 논란
  • 토큰증권·원화 스테이블코인·크립토… 삼각구조 없인 시장도 없다
  • 올해 하이브리드차 첫 ‘40만대’ 고지 달성…가솔린 맹추격 [ET의 모빌리티]
  • 고강도 규제 이후 관망세…11월 서울 집값 상승세 지속
  • 단독 AI거버넌스 다시 쓴다…정부 부처 인력·예산 전수조사
  • '부정선거 수사단 선발' 노상원 징역 2년…"계엄 선포 동력돼"
  • 경찰, 통일교‧전재수‧특검 全방위 압수수색…강제수사 착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56,000
    • -0.21%
    • 이더리움
    • 4,689,000
    • +1.74%
    • 비트코인 캐시
    • 838,000
    • -2.61%
    • 리플
    • 2,956
    • -1.17%
    • 솔라나
    • 196,500
    • +0%
    • 에이다
    • 599
    • -0.83%
    • 트론
    • 418
    • +1.95%
    • 스텔라루멘
    • 344
    • -1.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680
    • -1.75%
    • 체인링크
    • 20,220
    • -0.15%
    • 샌드박스
    • 190
    • -1.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