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트럼프 코로나19 확진에도 보합 출발… 기관 ‘사자’

입력 2020-10-0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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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지수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 불확실성에도 보합 출발했다.

5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8.81포인트(0.38%) 오른 2236.70을 기록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68억 원, 470억 원 순매도를, 기관은 1118억 원 순매수를 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2.81%), 기계(1.63%), 철강금속(1.33%), 전기가스업(1.25%), 보험(0.72%), 운수창고(0.66%), 통신업(0.60%), 금융업(0.57%) 등은 상승세다. 반면, 서비스업(-1.54%), 비금속광물(-0.86%) 종이목재(-0.31%), 의약품(-0.10%), 전기전자(-0.04%)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현대차(3.64%), 삼성전자(0.17%)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은 하락세다. SK하이닉스(-0.60%), NAVER(-2.02%), LG화학(-0.15%), 삼성바이오로직스(-0.14%), 셀트리온(-1.55%), 카카오(-1.10%), 삼성SDI(-0.81%) 등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65포인트(0.19%) 상승한 849.80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39억 원, 96억 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314억 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미국의 변화 요인 즉 추가 부양책과 트럼프 확진 영향을 받아 변동성이 큰 한 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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