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팩토가 오는 11월 미국에서 열릴 면역항암학회 학술대회(SITC 2020)에서 '백토서팁’을 사용한 2건의 연구결과를 발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SITC는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메드팩토는 대장암 환자에게 '백토서팁+키트루다'를 병용으로 투여한 후 유전체 분석을 통해 발굴한 VRGS(Vactosertib Response Gene Signature) 바이오마커에 대해 구두로 발표한다. 메드팩토는 현재 '백토서팁+키트루다' 병용요법을 VRGS 바이오마커를 나타내는 환자에 대한 맞춤형 치료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메드팩토는 또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백토서팁+임핀지' 병용 임상 1b/2a상 중간결과도 발표한다. 메드팩토는 현재 1b상을 완료하고 2a상 단계에 있다고 밝혔으며, PD-L1 발현이 25% 미만인 환자를 대상으로 객관적 반응률(ORR) 16.7%의 결과를 지난해 발표한바 있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바이오마커 발굴에 대한 초기성과는 11월 13일에 구두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