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민사 평균 7개월…재판 기간 최근 3년간 증가

입력 2020-10-05 10: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이란 기자 photoeran@)
(고이란 기자 photoeran@)

각급 법원의 재판 기간이 김명수 대법원장 취임 이후 최근 3년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이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6월까지 대법원 민사사건의 평균 재판 기간은 6.8개월이다. 이는 김 대법원장이 취임한 2017년의 3.8개월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대법원 형사사건 평균 재판 기간도 2017년 2.6개월에서 올해(6월 기준) 2.9개월로 길어졌다.

지방법원 민·형사사건 평균 재판 기간도 같은 기간 각각 4.8개월에서 5.6개월로, 4.2개월에서 5.1개월로 늘었다.

고등법원 형사사건 재판 기간은 4.2개월에서 5.2개월로 늘었다. 반면 민사사건은 8.5개월에서 7.3개월로 유일하게 줄었다.

윤 의원은 "신속한 재판으로 당사자들의 고통과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곧 피해자에게 충실한 재판"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몽글몽글한 그 감성…인스타 꾸미기 고민이라면, '디지털 레트로' 어떠세요? [솔드아웃]
  • 산불·관세전쟁에 12.2조원 추경…"성장률 0.1%p 상승 효과"[필수추경]
  • 비트코인, 미 증시 혼조에도 상승…8만 달러 중반 넘어서나 [Bit코인]
  • “세종시 집값 심상찮네”…대통령실 이전설 재점화에 아파트값 상승 전환
  • 제주 찾는 전세계 MZ 관광객...유통업계, 특화 마케팅 한창[K-관광, 다시 혼저옵서]]
  • 호텔신라 신용강등 위험… 회사채 수요예측 앞두고 악재
  • 오프로드ㆍ슈퍼카로 고성능 시대 연 제네시스…국산 차의 '엔드게임' 노린다 [셀럽의카]
  • '재개발 끝판왕' 한남뉴타운, 시공사 속속 정해져도...다수 구역 여전히 지연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433,000
    • -0.49%
    • 이더리움
    • 2,306,000
    • -0.69%
    • 비트코인 캐시
    • 494,300
    • +2.74%
    • 리플
    • 3,019
    • -0.17%
    • 솔라나
    • 193,900
    • -0.62%
    • 에이다
    • 907
    • +0.11%
    • 이오스
    • 916
    • -0.54%
    • 트론
    • 351
    • -2.5%
    • 스텔라루멘
    • 352
    • +1.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41,450
    • +1.84%
    • 체인링크
    • 18,290
    • +0.11%
    • 샌드박스
    • 377
    • +4.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