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2020년 9월 판매 실적 (사진제공=쌍용차)
쌍용자동차가 9월 내수 8208대, 수출 1626대를 포함해 총 9834대를 판매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4.4% 감소한 수치다.
내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수요 위축에도 공격적인 판촉 활동 확대를 통해 전년 대비 13.4% 증가했다.
특히, 렉스턴 스포츠 다이내믹 에디션 등 3개의 스페셜 모델 출시에 맞춰 진행된 언택트 마케팅 활동이 효과를 봤다.
6월 이후 3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수출은 주요 시장의 경제 활동 재개에 따라 전월 대비 31.7%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쌍용차는 위축된 수출시장 회복을 위해 온라인 신차출시 등 비대면 채널을 확대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재정비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시장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달 28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 티볼리 에어 모델을 시작으로 G4 렉스턴 부분변경 모델 등 신제품 출시로 판매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