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1%대 상승 마감… “트럼프 코로나19 상태 호전 영향”

입력 2020-10-0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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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주치의 콘리가 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상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주치의 콘리가 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상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코스피지수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태 호전 영향에 따라 1%대 상승 마감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0.11포인트(1.29%) 오른 2358.00에 마감했다. 개인은 5482억 원 순매도를,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96억 원, 3876억 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0.22%), 서비스업(-0.07%)을 제외한 전 업종 상승 마감했다. 운수장비(4.24%), 철강금속(3.85%), 기계(3.63%), 화학(2.68%), 운수창고(2.46%), 건설업(1.92%), 금융업(1.82%)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0.95%), 삼성바이오로직스(-0.72%), 셀트리온(-1.17%)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은 상승 상승마감했다. 삼성전자(0.86%), NAVER(0.67%), LG화학(0.76%), 삼성전자우(0.40%), 현대차(4.76%), 카카오(1.65%), 삼성SDI(0.69%) 등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0.24포인트(1.21%) 상승한 858.39에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73억 원, 227억 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28억 원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휴기간 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불확실성 요인으로 급부상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상태 호전과 퇴원 가능성과 대선 관련 불확실성 완화 기대감이 유입됐다”며 “미국 시간외 선물 상승에 힘입어 국내 증시도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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