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3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 유지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가 수출 효자
선적 개시 후 누적 수출 10만 대 기록
![](https://img.etoday.co.kr/pto_db/2020/10/20201005154320_1519438_662_718.jpg)
한국지엠이 9월 한 달 동안 총 4만544대를 판매했다. 내수(6097대)와 수출(3만4447대) 모두 전년 대비 각각 17.9%와 112.3%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속에서도 전년 대비 17.9% 증가한 6097대였다. 경차 스파크가 2689대 판매돼 내수 판매의 48%를 차지했다.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 내수 판매는 총 1593대로 스파크의 뒤를 이었다.
최근 블랙컬러 루프, 블랙 하이그로시 소재의 프런트 그릴, 블랙 알로이 휠을 새롭게 적용한 RS 미드나잇 패키지를 출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관련 뉴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12.3% 증가한 3만4447대에 달했다.
수출은 지난 7월부터 3개월 연속 증가세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내수 판매는 물론, 수출에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2만53대를 수출했다. 3월 첫 선적 개시 이후 월 최대 기록이다.
첫 수출 이후 지난달까지 총 10만 대 이상의 누적 수출 실적을 올리는 등 세계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회사의 경영 정상화 전망을 더욱 밝히고 있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부사장은 "쉐보레는 최근 프리미엄 외관 디자인과 오프로더 감성을 더한 2021년형 ‘리얼 뉴 콜로라도’를 출시하는 등 국내 고객들을 위한 제품군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라며 “트레일블레이저 등 쉐보레 제품을 향한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바탕으로 판매 확대 추진력을 이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