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나인이 KT 메가TV 실시간 서비스를 앞두고 IPTV 콘텐츠 제작사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올리브나인은 지난달 23일 메가TV Live 특별기획 드라마 ‘미스터리 형사’ 제작한다고 밝힌데 이어 오는 16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메가TV 라이브 런칭 기념 ‘메가TV 슈퍼콘서트’ 의 주관사로 총괄적인 행사 운영을 담당한다.
또한, 시청자 참여형 인터렉티브 퀴즈프로그램 ‘Megatime 정시퀴즈’와 스타 발굴 프로그램인 ‘스타오디션’을 각각 오는 17일과 다음달 4주차부터 본격 서비스한다.
기존 VOD 중심의 Free-IPTV서비스를 제공하던 메가TV가 오는 17일부터 지상파 재전송을 포함한 메가TV 라이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기존 방송 매체와의 차별화 전략으로 자제 제작 콘텐츠 확대에 나선 것.
올리브나인의 한 관계자는 “올리브나인은 드라마뿐 아니라 SBS '생활의 달인' 등 교양예능 프로그램과 OST 음반제작 등 방송컨텐츠 전문회사로서의 역량을 활용, 메가TV의 주요 콘텐츠를 제작하며 KT그룹 콘텐츠 계열사의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콘텐츠 계열사인 싸이더스FNH는 ‘스토리 오브 와인’을 비롯한 4편의 IPTV 영화를 제작하고 있다.
한편, 국내 최초 IPTV 드라마인 ‘미스터리 형사’는 오는 21일부터 매주 금요일 주 1회씩 총8회가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