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장마감을 앞두고 기관의 매도공세가 다소 주춤한 가운데 낙폭을 줄이며 107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13일 오후 3시 4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52.98포인트(4.71%) 1070.88을 기록중이다.
전문가들은 개인이 이날 무려 5500억원 이상 주식을 사들이며 주가 폭락을 방어했다며 기관의 매도 공세가 전광우 금융위원장의 시장 안정화 대책 발표 이후 다소 줄어든 점 역시 추가 급락세를 막아낸 한 가지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개인은 이 시각 현재 5544억원 순매수 우위를 나타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783억원, 3676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에서 각각 1736억원, 237억원 순매도세를 기록, 지수 안정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