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모빌리티 서비스전문기업 스프링클라우드는 ‘자율주행인지 알고리즘 평가 플랫폼’인 ‘STEP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총상금 1500만원의 이번 경진대회는 스프링클라우드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스프링클라우드의 ‘자율주행인지 알고리즘 평가플랫폼(STEP)’는 실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서의 자율주행인지 인식 모델 및 알고리즘을 입력하면, 인공지능으로 분석 하여 표준화된 평가를 해 준다. 이를 객관적인 점수로 환산하여 정형화된 보고서로 볼 수 있게 해 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즉 자율주행 인지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산ㆍ학ㆍ연 업체들은 STEP를 통해 자율주행인지 알고리즘의 고도화를 즉각 확인 가능할 수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첫번째로 ‘2D 바운딩 박스 객체종류’(차량, 보행자, 이륜차, 동물, 낙하물, 신호등), 두번째로 ‘2D 시멘틱 세그멘테이션 객체종류’(차선, 주차장) 그리고 마지막으로 ‘3D 바운딩박스 객체종류’(차량, 동물, 이륜차, 보행자)와 같이 총 3문제를 제출한다.
주최측에서 제공하는 전방 또는 후방 영상 데이터와 전방향 3차원 데이터를 이용해 각 문제당 고속도로, 주차장, 도심로에 대한 시나리오를 만들어야 한다.
각각의 문제마다 1등 200만원 1팀, 2등 100만원 1팀, 3등 50만원 4팀을 선정 하여 총 18개 팀이 수상을 할 수 있도록 진행 되는 이번 경진 대회의 입상자들은 11월 16일 시상식에서 본인들의 결과를 직접 발표하는 세미나를 진행 하게 된다.
스프링클라우드 송영기 대표는 “이번 2020 STEP 경진대회는 표준화된 프로세스를 통한 인지 알고리즘을 평가하고, 국내 자율주행 관련 인지 알고리즘 기술의 향상을 위해 준비했다. 스프링클라우드의 자율주행알고리즘 평가플랫폼 STEP를 통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자율주행의 안전을 평가하고, 아울러 높은 수준의 자율주행 운행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아울러 우리나라 자율주행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