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브에이아이, AI 인프라스트럭쳐 얼라이언스 합류

입력 2020-10-0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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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슈퍼브에이아이)
(사진제공=슈퍼브에이아이)

슈퍼브에이아이가 글로벌 인공지능 기업 연합 ‘AI 인프라스트럭쳐 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고 6일 밝혔다.

AI 인프라스트럭쳐 얼라이언스는 데이터 구축·모델 개발 및 훈련·모델 배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MLOps 저변 확장을 위해 모인 B2B 기업들의 연합체다.

AI 인프라스트럭쳐 얼라이언스에는 알레그로 AI, 디터민드 AI, 파키덤 등 미국 실리콘밸리·유럽·이스라엘 등 뛰어난 기술력으로 평가받고 있는 8개 인공지능 기업이 가입돼있다.

알레그로 AI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투자하면서 국내에 알려졌다. 컴퓨터 비전 분야 모델 트레이닝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디터민드 AI는 인공지능 모델 트레이닝 효유로하 솔루션으로 최근 GV(구글벤처스)에서 1100만 달러를 투자받기도 했다. 파키덤도 마이크로소프트 벤처펀드의 1600만 달러를 포함, 총 2810만 달러의 시리즈 B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이외에도 AI 인프라스트럭처 얼라이언스에는 셀든, 뉴.로, 매이옷, 터미너스 등이 함께 하고 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AI 인프라스트럭쳐 얼라이언스의 공식 초청을 받아 가입했다. 데이터 올인원 플랫폼 ‘스위트’가 강점으로, 인공지능 데이터 구축·가공·관리·분석의 효율을 높이는 플랫폼이자 협업도구다. 인공지능 개발과 데이터 구축 작업에 참여하는 데이터 라벨러, 프로젝트 관리자, AI 리서치 엔지니어들이 데이터의 내용을 공유하고 이슈를 추적할 수 있도록 UI/UX와 커뮤니케이션 도구를 지원한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지난 8월 ‘스위트’에 적용된 오토라벨링 기술 관련 미국 특허 5개를 출원 완료했다. 수동 작업 대비 약 10배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이다.

김현수 슈퍼브에이아이 대표는 “현재 AI 산업은 기술 개념 검증을 하는 단계에서 실제 제품을 만들어야 내는 단계로의 도약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며 “전문성을 지닌 관련 기업들이 MLOps 생태계 조성이라는 목표를 함께 달성해 나가며 업계 표준으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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