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한잔] "삼성전자까지 나서"…불특정 다수 대중에게 자금을 모으는 방식?

입력 2020-10-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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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한잔’은 매일 한 문제씩 이투데이와 함께하는 경제 상식 퀴즈입니다! 매일 아침 커피 한 잔을 마시듯 퀴즈를 풀며 경제 상식을 키워나가세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불특정 다수 대중에게 자금을 모으는 방식은?

삼성전자가 최근 '이것'을 통해 신제품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것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불특정 다수 대중에게 자금을 모으는 방식으로, 초기에는 '소셜 펀딩'(Social Funding)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이것은 무엇일까?

정답은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이다.

대중을 뜻하는 크라우드(Crowd)와 펀딩(Funding)의 합성어다. 초기에는 SNS를 적극 활용해 소셜 펀딩이라 불렸다.

삼성전자는 5일 신제품 '비스포크 큐브 냉장고'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선보였다. 8일 제품 가격과 상세 스펙을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공식 판매 채널인 삼성닷컴이 아닌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통해 신제품을 출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크라우드 펀딩을 새로운 판매 채널로 정한 건 크라우드 펀딩에 익숙한 MZ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서로 보인다.

크라우드 펀딩은 방식에 따라 △후원형 △기부형 △대출형 △증권형으로 나뉜다.

후원형은 목표 금액을 달성하면 프로젝트가 성공하는 방식으로, 공연·예술 분야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다. 국내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에서 가장 많이 이뤄지는 방식이다.

기부형은 보상을 조건으로 하지 않고 순수한 기부 목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보통 공익 프로젝트나 사회복지 단체에서 기금을 모을 때 하는 방식이다.

대출형은 개인과 개인 사이에서 이뤄지는 P2P 금융으로, 소액 대출을 통해 개인 혹은 개인사업자가 자금을 지원받고 만기에 원금과 이자를 다시 상환해 주는 방식이다.

증권형은 이윤 창출을 목적으로 비상장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하는 형태로, 투자자는 주식이나 채권 등의 증권으로 보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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