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청산리전투 승전 100주년 기념 '김좌진 장군 서체' 개발

입력 2020-10-06 14: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세븐일레븐)
(사진제공=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2020년 10월 청산리전투 승전 100주년을 기념해 국내 최초로 ‘김좌진 장군 독립서체’를 선보이고 독립운동의 의의와 정신을 기리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3월 나라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김좌진 장군 서체 복원 프로젝트에 본격 나섰다.

‘사단법인 백야 김좌진 장군 기념사업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김좌진 장군 서체 개발의 모태가 된 한시(漢詩) 친필 원고를 확보했다.

동시에 충남역사문화원의 자문 과정을 통해 오랜기간 고증과 연구 과정을 거쳤다. 최종 서체 설계 및 제작은 세븐일레븐 디자인팀과 서체 전문기업 ‘산돌커뮤니케이션’이 맡았다.

세븐일레븐 ‘김좌진 장군체’는 총 7개월의 제작기간을 거쳐 완성됐다. 현존하는 한글 필적이 없기 때문에 한문 붓글씨에서 김좌진 장군의 서체 특징을 분석하고 이를 한글 구조에 맞게 재해석해 활자화했다.

세븐일레븐은 ‘김좌진 장군체’를 널리 알리고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선 세븐일레븐은 ‘김좌진 장군체’를 패키지 디자인에 활용한 장군상품 6종을 출시했다. 지난해 10월 선보였던 장군비빔밥을 리뉴얼했고, 장군주먹밥(2종), 장군치킨버거, 장군마카롱, 장군막걸리 등은 새롭게 선보였다.

장군상품 구매 후 세븐일레븐 모바일앱(세븐앱) 스탬프 이벤트에 응모하면 청산리전투 승전 100주년 기념메달 등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무엇보다 청산리전투 승전 100주년과 다가오는 한글날을 맞이해 국민 모두에게 독립운동의 의미와 한글의 우수성을 다시금 알리는 차원에서 홈페이지를 통해 김좌진 장군체를 공개하고 전국민 누구나 무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청산리전투 승전 100주년을 맞이해 독립운동의 의미와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는 차원에서 뜻 깊은 나라사랑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이번 김좌진 장군 서체를 대내외 다양한 활동에 적극 활용해 세븐일레븐만의 차별화된 아이덴티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471,000
    • +0.29%
    • 이더리움
    • 4,826,000
    • +3.52%
    • 비트코인 캐시
    • 723,500
    • +2.7%
    • 리플
    • 2,057
    • +3.94%
    • 솔라나
    • 349,900
    • +0.52%
    • 에이다
    • 1,461
    • +2.1%
    • 이오스
    • 1,164
    • -1.85%
    • 트론
    • 291
    • -0.68%
    • 스텔라루멘
    • 724
    • -9.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750
    • +1.24%
    • 체인링크
    • 26,000
    • +9.43%
    • 샌드박스
    • 1,044
    • +19.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