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홀딩컴퍼니, BTS덕 ‘따상’ 이어가나…투자 수익 시총 넘어서

입력 2020-10-06 14: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 = W홀딩컴퍼니)
(사진 = W홀딩컴퍼니)
올 한해 투자 수익이 현 시가총액을 넘어서고 있는 W홀딩컴퍼니가 방탄소년단(BTS) 덕에 투자 수익 ‘따상’ 랠리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일 W홀딩컴퍼니에 따르면 전일 기준 890억 원대의 투자수익금을 거뒀다. 전일 종가 기준 818억 원 시가총액에 108.8%에 육박하는 수익을 거둔 것이다.

W홀딩컴퍼니는 운송용역의 물류사업과 부동산임대업, 금융투자업, 유리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자회사 더블유투자금융을 통해 신기술 투자조합을 결성하는 등 인수합병(M&A)시장에서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추구하며 투자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W홀딩컴퍼니가 9개월 여만에 시가총액을 뛰어넘는 투자수익금을 거두며 저평가 자산주로 주목하고 있다.

W홀딩컴퍼니는 8월 아이오케이컴퍼니 경영권을 포비스티앤씨에 양도하며 205억 원의 매각차익을 남겼다. 내년 1월 이후 매각 계획인 전환우선주(CPS)를 현재주가로 매도 시 추가로 84억 원의 추가적인 투자수익도 기대하고 있다.

4월에는 에이프로젠KIC의 전환사채(CB)를 취득, 취득 후 5개월여 만에 40억 원의 차익을 실현했다.

W홀딩컴퍼니의 투자 따상 랠리는 2017년 와이제이게임즈에서 시작됐다. 와이즈게임즈 투자 1년만에 약 10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2018년에는 ㈜동원을 투자대상으로 약 200%의 수익을 올렸다.

최근에는 주요 종속사 초록뱀미디어가 BTS덕에 지분 20.34%를 보유하고 있는 W홀딩컴퍼니에 따상 투자 수익을 안겨줄지 관심이 높다.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방탄소년단의 세계관을 담은 드라마 ‘푸른 하늘’을 제작하고 있는 초록뱀은 넷플릭스를 비롯한 OTT를 통해 방영할 계획이다.

이에 주식시장에서 초록뱀은 BTS 관련주로 꼽히며 올 초 1200원대이던 주가는 최근 2800원대로 올라 전환우선주(CPS) 3276만32주를 보유중인 W홀딩컴퍼니는 현 주가 기준 평가이익만 561억 원에 달한다.

W홀딩컴퍼니 관계자는 “W홀딩컴퍼니는 초록뱀미디어, 스카이이앤엠을 지배하는 회사로써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확장을 하면서 동시에 활발한 M&A 및 투자 역시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53,000
    • -0.85%
    • 이더리움
    • 4,765,000
    • +3.99%
    • 비트코인 캐시
    • 713,000
    • +5.79%
    • 리플
    • 2,101
    • +3.96%
    • 솔라나
    • 357,800
    • +1.19%
    • 에이다
    • 1,488
    • +10.8%
    • 이오스
    • 1,072
    • +7.09%
    • 트론
    • 298
    • +6.43%
    • 스텔라루멘
    • 723
    • +67.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000
    • +5.32%
    • 체인링크
    • 24,670
    • +15.01%
    • 샌드박스
    • 595
    • +19.72%
* 24시간 변동률 기준